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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기도(25)


폴림픽!〔Peace Olympic〕


유관지 목사(쥬빌리 고문 / 북한교회연구원장)





쥬빌리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300 기도용사 회복 운동’인데 쥬빌리안들은 모두 여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합니다. 목요기도회도 주차(週次)별로 특색 있는 기도회를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이 ‘정세와 기도’ 순서도 비중이 좀 더 무거워졌다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북한은 매년 새해 젓날, 최고 통치자가 그 해의 국정방침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 다. 전에는 「로동신문」을 비롯하여 3개 중요신문에 사설 형식으로 발표되었기 때문 에 ‘공동사설’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김정은이 직접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 습니다. 이 신년사는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그해 북한의 성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올해의 신년사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은 김정은이 36일 후에 시작되는 2018 평창국제올림픽대회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신년사 원문에서 그대로 옮깁니다.


“ … 지금은 서로 등을 돌려대고 자기 입장이나 밝힐 때가 아니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우리민족끼리 북남 관계 개선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 남조선에서 머지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 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습니다 . 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 우리는 앞 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민족끼리 해결해 나갈 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 나 는 이 기회에 해외의 전체 조선 동포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새해 인사 보내면서 의의 깊은 올해의 북과 남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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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신년사 육성 낭독을 마치고 퇴장하는 김정은.

북핵 위기, 전쟁 위기도 이렇게  한반도에서 퇴장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선중앙TV 캡쳐)


여기에 대한 분석은 여러가지입니다만, 이번 신년사가 평창 올림픽이 지금 한반도를 덮고 있는 전쟁의 위기를 말끔이 가시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공통된 심정일 것입니다. 30년 전 서울 올림픽은 별명이 ‘솔림픽’〔Soul Olympic: 영혼의 올림픽〕이었습니 다. 전도활동이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왕성했기 때문문입니다. 당시 저는 올림픽 선수촌 기독교관 운영요원(채플린) 가운데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폴림픽’〔Peace Olympic: 평화의 올림픽〕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평창’이라는 이름을 풀면 ‘평화가 창성(昌盛)한 곳’이 되는데 이름 그대로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1988서울올림픽은 국가위상 제고(提高)와 함께 국민통합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2018 평창올림픽도 그렇게 되었으면 정말 좋 겠습니다.



분단 고착 70년의 해


우리는 2018년을 맞으면서 ‘체제분단 70년의 해’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1948년 8월 15일과 9월 9일에 각각 독자적인 정부를 수립했기 때문입니 다. 김정은도 신년사에서 “동지들, 올해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중략)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70돌을 창대히 기념하게 되는 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라고 올해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마 북한은 정부 수립 70년 해아를 요란하게 할 모양입니다.


저는 올해를 ‘체제분단 70년’이라는 말과 함께 ‘분단고착 70년’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어느 통일선교 전문가들의 모임에서 북한전문가 평신도 한 분이 “2015년에 목사님들이 분단 70년의 해임을 강조하면서 여러 행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통일이 되지 않고 넘어갔는데 사과 한 마디 없으셨습니다.”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나도 분단 70년을 열심히 말한 목사의 한 사람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포로 70년만에 일시에 해방되지 않았습니다. 70년은 귀환이 시작된 해입 니다. 물은 0도에서 갑자기 녹지 않습니다. 녹기 시작합니다. 신앙의 시각에서 보면 분단의 얼음은 분명히 녹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올해 분단의 빙벽이 더 많이 녹아내리는 해가 되도록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영토 분단 70년의 해인 2015년 첫 ‘정세와 기도’에서 저는 ‘2015년은 쥬빌리의 해!’라고 선포했는데 분단 고착의 해인 우리는 같은 말을 외쳐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더더 쥬빌리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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