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 기도(41) 2019년 5월 2[743차 기도회


통일전선부, 조선종교인협의회-종교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성급한 것이 더 큰 문제

 

작년 이맘 때 남한 주민들은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고 427일에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한차례 더 열리고,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이 열리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두 정상이 함께 백두산 정상에 오르고. 사람들은 완전비핵화가 곧 이뤄지고, 통일이 성큼 다가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노이 회담 결렬을 비롯해서 여기저기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월요일(29) 정례브리핑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 어떤 이행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주춤해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가 주춤해 있는 것은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무엇이 당장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성급함과 들뜬 흥분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그런 모습들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끈기를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해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는데 인내심 있고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해 분열과 대립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는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통일전선부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종교문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느 기기관에서 종교문제를 담당하고 있을까요? 답은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약칭 통전부)입니다.

통일전선부는 어떤 기관일까요?

다움(Daum) 백과사전에서 이 말을 찾아보면 통일전선부(統一戰線部)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보 기관이다. 조선로동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적화통일을 추진하고 대남공작도 하는 부서이다.” 남북교류와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조선노동당 산하 기구이렇게 풀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풀이에는 통전부 산하기관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데 거기에 북한의 종교기구들이 망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초부터 지난 4월까지 통전부장은 김영철이었습니다. 강성인물로 우리의 눈과 귀에 익은 사람이지요.

김영철이 통전부장을 맡고 있을 때 북한의 종교문제에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주목(사실은 염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조선로동당 기관지인로동신문에 종교관련 기사가 연 30건 내외에서 10건 내외로 급감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통전부장이 지난 410일 로동당 74차 전원회의에서 장금철로 교체되었다고 발표가 있었습니다.

장금철은 50대 후반이고, 민족경제련합회(민경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에서 일했고, 통전부장 취임 전까지 부부장이었다고 합니다.

위에 이름이 나온 기관들은 모두 대남기관들로서, 괄호 안의 약칭들은 남한의 대북지원 간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입니다.

우리는 새 통전부장이 들어선 이후 북한의 종교활동이 매우 활발해졌다.’ 이런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종교인협의회

 

북한에는 종교기관으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비롯해서, 조선카톨릭교협회, 조선불교도련맹,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조선정교위원회 등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이 기관들은 모두 통일전선부의 외곽단체들입니다.

 

5월 정세와 기도 이미지.png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강지영이 작년 성탄절에 138초 분량의 성탄메시지를 보내왔다. 강지영은 2015년까지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이었다.

 

이 기관들의 협의체로 조선종교인협의회가 있는데, 조선종교인협의회의 초대 회장은 천도교의 최덕신이었고, 현재의 회장은 카톨릭(남한의 가톨릭을 북에서는 카톨릭으로 표기함)의 강지영입니다. 강지영은 작년 성탄절 때 성탄절 축하 동영상을 보낸 일이 있습니다.

조선종교인협의회는 30년 전인 1989530일에 설립되었습니다.

통전부장 교체, 종교인협의회 30, 이런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북한의 종교들, 특히 기독교가 자율적인 모습을 보이며, 종교 본연에 충실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또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유관지 목사(쥬빌리 고문 겸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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