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정세와 기도]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by 쥬빌리 posted Dec 0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세와 기도(47) 2019125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창린도 포사격과 이런 안타까움

 

북한은 지난 1123() 오전 서해의 칭린도(昌隣島)에서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 포사격은 현지를 방문한 김정은이 직접 지시해서 실시되었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일이고, 그 날이 연평도 포격 9주기가 되는 날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사, 특히 북녘교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창린도 포사격 뉴스를 접하며 남다른 안타까움을 가졌습니다.

창린도는 한국 개신교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 목사의 발자취가 스며 있는 곳입니다. 토마스 목사는 186594, 많은 양의 한문성서를 지니고 중국을 떠나 제1차 한국전도여행길에 올라, 913일에 창린도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12월 초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이 섬에 머물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한 편, 가지고 온 성경을 섬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토마스 목사와 창린도의 관계는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토미스 목사는 이듬해에 제2차 한국선교여행의 길에 올랐다가 대동강변에서 순교 당합니다.

통일이 되면 창린도를 찾아 혹시 그때 토마스 목사가 전한 한문성서가 혹시 한 권ㅇ라도 남아 전해지고 있는지, 그때 전도를 받은 사람의 후손이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창린도에 토마스 목사 선교 기념비도 세워야 할 것입니다.


12월 정세와 기도 이미지.png



그런데 이번에 창린도 포사격 뉴스를 보니까 창린도는 북한의 중요한 군사기지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북한의 자료를 찾아보니까 창린도는 면적 6.975km2, 둘레 21.48km2, 산림이 전체의 60%인 작은 섬으로, 어업과 양식 기지라고 나와 있는데, 뉴스 관련 사진들을 보니까 온 섬이 군인들과 군사시설로 꽉 차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선교 유적 하나가 이렇게 험악하게 변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북한에 있는 수많은 선교유적지들, 특히 교회당들이 있던 자리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현장을 찾아 이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요?

 

선두, 그 책임이 중요하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올해의 선교활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 있었던 중요한 일들과 흐름들을 살펴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일들이 꼽힙니다.

 

2015년은 분단 70, 2018년은 체제분단 70년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남북정상회담 등 교류 확대라는 이슈가 있었으나 올해는 그런 이슈가 없었고, 오히려 남북관계가 꼬여

통일선교 활동에 어려움을 주었다.

그런 가운데에서 여러 교단이 통일선교를 교단의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 삼는다고 발표를 하고 있다

다음 세대(청소년과 청년)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선교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통일선교 횔동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디아스포라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쥬빌리 시카고 통일선교서밋이다.

동구권 국가의 크리스천들이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려고 한다.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변함없이 기독교 박해가 제일 심한 나라로 지목 받고 있다

중국을 통한 통일선교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등등입니다.


저는 쥬빌리가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올해의 중요 뉴스 가운데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일선교운동은 대부분 광야에 머물러 있는데 쥬빌리는 요단을 건널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선두의 책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두 가지 예언을 합니다.

 

예언을 둘 하겠습니다.

김정은은 해마다 11일에 그 해의 통치방침을 육성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금 김정은과 그의 참모들은 내년도 신년사를 준비하는 일에 골몰하고 있을 것입니다.

2018년의 신년사는 남북관계를 열탕(熱湯)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응원단과 예술단 파견, 남북정상회담, 이런 것들이 신년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020년의 신년사는 냉탕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예언입니다.

이마 남북관계에는 한파가 몰아 닥치고 있으니까 당연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내년 12일의 첫 번째 정세와 기도’.2020년 신년사 분석이 될 것입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에서는 매년 정초에 전녀도 종교박해지수(WWL)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가 시작된 해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북한이 항상 박해 1위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북한이 1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예언인데, 저는 욕을 먹더라도 틀린 예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이 정세와 기도에 관심을 가져 주신 일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관지 목사(쥬빌리 고문 겸 상임위원)


(47)12월04일(774차기도회).hwp

 


Articles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