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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기도(54) 2020년 7월 2일(제804차 기도회)


이번 주 “정서와 기도”는 한국전쟁70년연합예배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6월 25일(목) 철원제일감리교회 복원기념예배당에서 드려진 한국교회평화연합예배에서 발표한 한국교회기도문(작성자 유관지)으로 같이 기도드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 연합예배에서는 쥬빌리 상임위원장인 정성진 목사님이 “하나가 되려면”(겔 37:15∼2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6·25전쟁 70년, 회개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


이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주님,
이 민족을 향한 놀라운 섭리를 가지고 계시는 주님,
이 민족을 영적 민족, 선교민족으로 택하여 쓰시는 주님, .
이 민족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 이 민족은 70년 전에 참혹한 전쟁을 겪었습니다.
수백만이 죽고 다쳤으며,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강산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남과 북 사이에 깊은 증오의 골짜기가 만들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해방을 주셨는데, 우리는 감사와, 참회와, 화합 대신에,

이념의 장벽을 높이 쌓아올리고, 다투었습니다.
교회는 서로를 정죄하며 갈라지고 또 갈라졌습니다.
그 큰 허물에 대한 징벌이 6․25 전쟁임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이 나라가 폐허를 딛고 일어서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경제대국이 되어 번영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뚝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방방곡곡에 파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기적 재앙인 코로나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게 함을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주님,

살펴보니,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회개의 제목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며 소스라치게 놀라,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나이다.
세대, 계층, 지역 간의 갈등이 내적 전쟁 상태를 이루고 있음을 회개하옵나이다.
양극화된 이념과 진영논리로 빚어지는 충돌을 회개하옵나이다.
음란문화의 지나친 만연, 타락, 정직과 공의의 실종,
주님께서 다시 한 번 채찍을 들지 아니하실까 두려워하며 회개하옵나이다.
예언자, 제사장, 소금, 빛이어야 할 교회가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무엇보다 먼저 회개하옵나이다.


주여, 교회가 다니엘처럼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회개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참회의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그 바람이 이 강산을 뒤덮게 하옵소서.
니느웨성에서 일어났던 회개 운동이 이 땅에서도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2020년이 놀라운 회개의 해로 기록되게 하옵소서.


이제, 이스라엘의 포로생활을 70년만에 끝나게 하신 주님께, 6·25 전쟁 70년의 해에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레 26: 6) 이 말씀이 한반도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칼과 창이, 보습과 낫이 되게 하옵소서
용서와 화합과 사랑의 물결이 이 땅에 넘치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 모든 일의 모범을 보이며 앞장서게 하옵소서.


6.25 전쟁 이후 북녘의 영적 형편을 아시며 가슴 아파하시는 주님,

북녘의 곳곳에 십자가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되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이 메아리치게 하여 주옵소서.
오 주여, 북녘이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가 아니라, 생명의 골짜기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땅에 들어갔다가 소식이 끊어진 주의 종들이 있나이다.

주여, 돌아오게 하옵소서,


6.25 전쟁 70년의 해가 복음통일의 원년이 되게 하옵소서. 
한반도가 평화의 목장이 되게 하옵소서.
통일과 통합을 이룬 한반도가 영성 강대국이 되게 하옵소서.

이, 감사와, 회개와, 평화에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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