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3차(20210121) 서울목요모임 기도제목
1.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는 기도
찬양: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요나 선지자를 통해서 니느웨성의 사람과 가축을 아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르쳐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한민족교회 성도들이 북한을 향한 고정관념과 진영논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눈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아버지의 품으로 끌어안을 수 있도록 지혜와 넓은 마음을 부어주옵소서.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고 말씀하신 주님, 김정은을 비롯한 모든 북한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는 불신앙을 벗어버리고, 끝까지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부어주옵소서.
2. 복음의 회복을 위한 기도
찬양: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중세시대 십자군 전쟁처럼 경제력, 군사력, 외교력으로 북한을 눌러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예수께서 걸으셨던 좁고 협착한 길, 십자가의 길을 통해 한반도에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그 날이 반드시 오게 하옵소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고 하신 주님, 한민족교회가 북한을 향한 이분법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지속적으로 선을 베풀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북한의 본질적이고 영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게 하옵소서.
3. 실천하는 믿음을 위한 기도
찬양: 살아계신 성령님
하나님의 궤를 맨 제사장들이 모든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기까지 마른 땅에 마른 땅에 굳게 설 수 있었던 것은 그들 스스로의 힘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우리들에게도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기도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성령으로 채우시고, 새롭게 하옵소서.
많은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일을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통일선교를 위해 사람을 준비하는 일들을 축복하시고, 그곳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일꾼들을 일으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