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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쥬빌리의 사명이 더욱 크고 중요한 때입니다.



이 ‘정세와 기도’는 일기예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남북관계와 통일선교 분야의 정세가 이렇게 될 것으로 예측되니 이런 제목으로 기도합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이는 기상캐스터가 ‘오늘은 날씨가 이럴 것으로 예측되니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토요일이 경칩이었는데,

앞으로 봄이 진행되면서 ‘오늘은 날씨가 화창할 것이니 외투를 벗고 가벼운 차림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는 예보가 자주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선교는 그 반대입니다. 여러 가지가 얼어붙고, 캄캄하고,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일선교에 빙하기가 찾아왔다!


1970년대 초반부터 남북관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명류(聲明類)들이 계속해서 발표되었습니다.

1972년의 7․4남북공동성명, 1988년의 ‘NCCK선언(88선언)’과 노태우 정부의 ‘77선언(북방개방정책 선포)’,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의 ‘6․15 선언’, 그리고 2015년의 ‘8․25합의’ 등.
이런 것들이 남북관계의 빗장이 조금씩 열어가는 것 같았는데,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결국 대북강경책을 불러왔고,

대통령께서는 ‘2․16 국회연설’을 통해 이를 분명하게, 그리고 강하게 못 박았습니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었는데, 개성공단은 ‘북한선교의 현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분단 후 군사분계선 북쪽에 예배시설(1000명 집회가 가능한 ‘개성교회’)이 두 번째로 건립되었고

〔첫 번째는 1990년대 후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함경남도 신포 경수로건설 현장에 세워진 종교동(宗敎棟)〕,

기독기업인들과 의료진들이 친절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간접선교의 효과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성공단에서 8년간 병원을 운영했던 한 기독의료인은 “처음에는 북측 관계자들이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싫어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식탁을 같이하면 ‘기도하고 밥 먹자’는 말까지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국민일보」2월 20일 자)
남한의 교회들은 대북지원에 열심이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바탕을 둔 것이었습니다. 북에서도 그것을 인식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의 ‘중단’과 함께, 교인들의 대북감정 악화도 통일선교에 부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천안함 폭침 사건 때도 나타났었던 현상입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체제교회’들과 관련된 소식들이 별로 들리지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북한에서는 종교 문제를 로동당 통일전선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강성인물’이 통전부장이 된 것과 이 일이 무슨 관계가 있지 않나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방송, 해외 디아스포라들을 통한 선교 등,

최근의 사태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분야의 통일선교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만

통일선교 활동은 아무래도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통일선교의 르네상스기’,

또는 ‘백화제방기(百花齊放期)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었는데 빙하기(氷下期)가 다시 온 것과 같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지금은 ‘더 쥬빌리의 때’, 기도에 더 힘씁시다!


이와 같은 때에 특별히 힘써야 할 일이 몇 있습니다.
하나는 연구, 교육 등, 시사적인 사건들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는 지금까지의 통일선교활동을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고, 정비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사순절인데,

사순절은 삶의 분주한 속도를 잠시 늦추고 뒤처진 영과 보조를 같이하는 시기입니다.

한국교회는 지금을 ‘통일선교 활동의 사순절’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특별히 힘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시국이 가로막지 못합니다. 오히려 시국이 험하고 어려울수록 기도는 더 뜨거워지고 간절해집니다.
통일선교의 여러 영역 가운데에서 쥬빌리는 ‘기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의 이름부터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입니다.
지금은 기도에 힘쓸 때이고, 쥬빌리는 기도단체라는 것은 지금은 쥬빌리의 사명이 더욱 크고 중요한 때라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2015년의 마지막 목요기도회에서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라는 말씀이 들어 있는 로마서 13장 11절에서 14절까지를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2015년은 ‘쥬빌리의 해’였는데 2016년은 ‘더 쥬빌리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더 쥬빌리의 때입니다!
우리는 지금 지금 더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더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목요기도회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롬 13:11)라고 하였는데,

우리는 이 시기의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지금은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매월 첫 번째 기도회에 ‘정세와 기도’ 순서를 갖고 있는데

3월은 첫 번째 기도회에 ‘쥬빌리 새 출범 5주년 감사순서’를 갖느라고 두 번째 목요일에 이 순서를 갖습니다.〕 



유관지(쥬빌리 상임위원, 목요기도회 지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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