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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기도(18)

 

 

안타까움의 달

 

오늘 148차 쥬빌리기도회를 드리면서 먼저, 한 주일 전에 하늘나라로 가신 고 이관우 사무총장님을 다시 한 번 추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서 이 목사님을 다시 만나게 될 터인데, 그때 이 목사님이 많은 상급을 받고 좋은 자리에서 우리를 영접하는 것을 보며 놀라게 될 것입니다.

 

 

김일성 가계(家系)의 신앙

 

7월에는 김일성의 부모와 김일성 자신이 태어나거나 세상을 떠난 날이 들어 있습니다.

 

10()은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金亨稷)이 태어난 날입니다.

김형직은 1894710일에 태어나서 1926625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깊은 신앙을 가진 기독교 민족운동가였습니다. 그와 숭실에서 공부를 같이 한 일이 있는 배민수(裵敏洙)목사(농촌선교의 선구자)의 자서전에 따르면 김형직은 1913(김일성이 태어난 다음 해) 여름 어느 주일에 신앙의 동지들과 함께 평양 기자릉에 가서 숲속에서 기도하며, 인생 전부를 하나님과 조국에 바치겠다는 혈서를 쓴 일이 있다고 합니다.

                                                                  

                                                                                                noname01.jpg

                                                                            <김형직의 동상>


31()은 김일성의 어머니인 강반석(康盤石)이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강반석은 1892421일에 태어나서 1932731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강반석의 아버지(김일성의 외할아버지) 강돈욱(康敦煜)은 장로로서 교육가였고, 교회지도자 가운데 한 분이었습니다.

강반석의 집안에는 목사와 장로가 여럿 있습니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의 설립자인 강량욱(康良煜)목사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강량욱 목사의 아들 강영섭은 조그련의 3대 위언장이었고, 손자인 강명철은 현재의 위원장입니다.

지금 평양에 있는 칠골교회는 김일성 외가가 출석하던 하리교회 자리 위에 세워졌습니다.


                                                                                      noname02.jpg

                                                                 <개성 박연폭포 뒤의 바위에

                                                                                            조선의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새겨져 있는

                                                                                                                                            강반석 찬양시>


김일성은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는 평양 근교 송산교회에 출석했고, 소년 시절에는 아버지를 따라 팔도구 건너편, 평안북도 후창군(김형직군으로 이름이 바뀌었음)에 있는 포평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포평교회 건물은 지금도 북한의 국가사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청소년 시절에는 중국 동북지역의 길림에서 감리교회에 출석하며 기독교민족운동가인 손정도(孫貞道)목사의 도움과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신앙이 깊은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교회생활을 한 김일성이 기독교를 적대시하고 박해하며, 자기를 절대자의 자리에 올려놓는 인물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배민수 목사도 우리 중 누구도 앞으로 그에게서 그렇게 무서운 기독교의 적 김일성이라는 인물이 태어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적었습니다(배민수 자서전81).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가 죽음을 생각했더라면

 

이틀 뒤인 8()은 김일성의 1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김일성은 199478일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북한주민들은 매년 7월이 되면 김일성을 추모하고, 그 부모의 무덤들과 동상들에 조화를 바치는 일로 분주해집니다.

13년 전에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의 정상회담 일자가 결정되어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김일성 자신도 자기가 그렇게 빨리 죽으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자기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좀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힘썼을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624일 무주에서 열린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북한의 장웅 위원인 참석했습니다. 그는 1983년 생(한국나이로 80)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며 국제 태권도 연맹 총재입니다. 그는 기자가 태권도로 핑퐁 외교처럼 남북한을 연결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저는 태권도와 손 뗐습니다. 하나하나 떼고 있어요. 다시 말해 염라대왕에게 가기 위한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이 사람은 국제 스포츠 회의와 대회에 많이 참석하고 있어서 다른 점이 있기는 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북한 동포들, 특히 지배계층이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되어 있는,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다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12)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13)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15)라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면 북한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렇지 못한 현실이 다시 한 번 안타까워집니다.

 


 

이해하기 어렵네요


                                                                        noname03.jpg

                                                                 <2013년 전승절 60돐 기념행사 광경>



앞에서, 더운 7월에 북한에서는 여러 추모행사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7월에는 큰 행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625 전쟁의 정전협정이 조인된 727일을 북에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이라고 부르며 열병식을 비롯하여 여러 행사들을 크게 합니다.

625 전쟁이 어떻게 해서 조국해방전쟁이 되고, 정전협정 조인이 어떻게 해서 승리의 날이 되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좀 더 겸손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역사를 보고 말하며 교훈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7월을 맞이할 때마다 갖게 되면서 안타까워집니다.

북한은 이틀 전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북한에 복음이 전해지고, 진실의 바탕 위에서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유관지 목사 쥬빌리 고문 겸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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