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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기도(33) 2018년 9월 6일


오늘은 ‘특별한 기도회’가 되어야합니다.


유관지 목사(쥬빌리 고문 겸 상임위원)



이제 사흘이 지나면 9월 9일이 됩니다. 9월 9일은 어떤 날입니까?



첫째, 분단이 ‘확정’된 날입니다.


9월 9일은 북한정권이 수립된 날(구구절)입니다. 북에서는 “공화국 창건일‘이라고 말합니다.

김정은은 올해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동지들, 올해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70돐을 창대히 기념하게 되는 것은 참으로 의의 깊은 일입니다.”라고 하였고, 「로동신문」을 비롯하여 북의 중요한 매체들은 제일 앞에 ‘공화국 창건 70돐’(북한에서는 ‘돌’을 ‘돐’이라고 적습니다)을 성대하게 기념하자는 구호를 계속해서 싣고 있습니다.


북이 9월 9일을 어떻게 기념할까? 열병식은 어느 정도의 규모로 할까? 열병식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할까, 안 할까?

시진핑이 구구절에 북한을 방문할까,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참석할 것 같았는데 아마 참석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사흘이 지나면 뚜껑이 열릴 것입니다.


9월.jpg

<구구절 열병식 준비 모습. 이 사진은 미국의 한 위성전문업체가 지난 8월 22일에 평양 동쪽 외곽에 있는 미림비행장을 촬영한 것이다.

  미림비행장은 현재는 비행장보다 대규모행사를 준비하는 장소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월 9일은 한반도의 분단이 확정된 날입니다.

1945년 8월 15일에 그어진 38선은 사실은 미군과 소련군이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담당할 구역을 명시한 ‘임시군사경계선’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여러 과정을 거쳐 1948년 8월 15일에 남녘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북녘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설립되어 분단이 확정(고착)되었습니다. 1948년에 이렇게 되었으니 올해로부터 70년 전의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서 29장 19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야합니다.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 여호와께서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다니엘은 다리오 통치 원년에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연수를 깨닫고(단 9: 2)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처절한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단 9:3~19). 한국교회도 그같은 회개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분단 확정(고착) 70년’을 앞둔 사흘 앞둔 쥬빌리 목요기도회, 평소보다 더 뜨겁고 더 간절한 기도가 있어여 합니다!



한국교회가 ‘백기’를 든 날입니다.


1938년 9월 9일(금) 오후 8시, 장로교(그때는 장로교회가 하나였습니다)  제27차 총회가 목사 86인, 장로 85인,  선교사 22인, 모두 193인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하수구리 109번지(지금은 평양 중구역 서문동 만수대예술극장 부근)에 있는 서문외(西門外)예배당에서 열렸습니다. 

개회 다음 날인 9월 10일 오전 10시 40분에 ‘신사참배 결의 급 성명서’를 채용하기로 가결되었습니다.


이 성명서의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我等은 神社는 宗敎가 아니요 基督敎의 敎理에 違反하지 않는  本意를 理解하고

神社 參拜가 愛國的 國家儀式임을 自覺하며

또 이에 神社 參拜를 率先勵行하고  追히 國民精神總動員에 參加하여

非常時局下에서 銃後 皇國臣民으로서 赤誠을 다하기로 期함

右聲明함


昭和 十三年 九月 十日 朝鮮예수敎長老會 總會長 洪澤麒


총회는 이어 부회장과 각 노회장으로 즉시 신사를 참배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결의는 강제로 이뤄진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하여 신사참배 반대운동가들은 사전에 예비검속되었고 경찰이 총회장소를 포위하고 장내에도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교회가 항복을 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한국교회 역사에서 이 때 이후를  암흑기, 훼절기(毁節期), 또는 굴종기라고 부릅니다.

교회는 힘을 잃었고, 신뢰도 잃었으며 사회에 대한 발언권도 잃었습니다. 그리고 끝없이 약화되어 갔습니다.
27차 총회가 1938년 9월 9일에 열렸으니 80년 전의 일입니다.

신사참배 가결 70년의 해인 2008년에는 사단법인 평화한국(대표 허문영)을 중심으로 회개 모임들이 열렸고 회개 고백문도 나왔는데 올해는 그런 움직임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때는 신사참배 강요가 ‘주적’이었는데 지금은 음란문화, 동성애 문제, 세속주의, 이런 것들이 주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적들과 싸워 이기고 있는지, 타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 기도회는 특별한 기도회입니다. 우리는 오늘,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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