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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와 기도(34) 2018104

    

                          이것들도 변화 되어야합니다.

 

변화가 북한을 대표하는 말이 된 것 같습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평양을 다녀온 분들이 평양이 변화되었다고 말한다는 기사가 자주 실립니다.

평양이 달라졌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평양거리 곳곳에는 '반외세' 구호가 넘쳐났다고 합니다. '미제를 몰아내자'며 결사항전을 다짐하던 구조물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2018년 평양의 모습은 그래서 새롭습니다. 사진에 담긴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롭습니다. 의복도 훨씬 서구화 된 듯 보입니다. 양장에 클러치백을 끼고 걷는 여성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비스듬히 다리를 꼰 남성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 '퀵보드'를 타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니 북한 사회도 변하고 있나 봅니다. 건물들의 높은 '스카이라인'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사람과 나이키 신발을 신은 아이들도 눈에 띄구요.” 이것은 파이낸셜 뉴스의 기사를 옮긴 것입니다.


숨 막히는 잿빛 도시 평양에 익숙한 우리는 최근 드러난 평양의 변화가 놀라울 따름이다.”는 기사 문장도 있고,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비춰진 북한은 상당히 변화하는 모습이었죠.”라는 문장도 대할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때 수행원의 한사람으로 평양을 다녀온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기자는 이를 보도하면서 박 시장의 답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은 훨씬 더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라고 썼습니다.


좋은 이야기들입니다. 마치 변화가 북한을 대표하는 말(키워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변화되는 김에 다음 몇가지도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것들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첫째, 식량사정이 변화되어야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920, 올해 3분기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북한이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올해 수확량이 감소해 식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진단했다고 합니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이 굶주림 해소를 위해 곡물 64만여 톤을 수입해야 한다고 권고했는데, 64만 톤은 지난해보다 곡물 부족 규모가 13만 톤이 더 늘어난 양이라고 합니다.


둘째, 평양, 그리고 원산 등 일부 도시지역만이 아니라 농촌지역도 변화되어야합니다.


셋째, 겉만 아니라 안도 변화되어야합니다.


십여 년 전에 평양을 방문했을 때 칠골교회를 찾았는데 교회 가까운 곳에 고층 아파트들이 여러 채 있었습니다. 북한을 선전하는 화보에서 많이 본 아파트들이었습니다. 안내하는 분들에게 고층 아파트에서 인기가 높은 층을 남녘에서는 로얄층이라고 하는데 저 아파트에서는 몇 층이 로얄층입니까?” 물었습니다. 안내하는 분은 “1층과 2층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약간 의외라고 여기며 이유를 물으니 정전이 되어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는 일이 많은데 힘들게 걸어올라가지 않아도 좋고, 단수가 되었을 때도 제일 나중까지 물이 나오고, 텃밭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화려한 고층아파트의 이면에서는 이런 사실이 숨어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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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모습. 스카이라인이 매우 뛰어난 느낌을 준다. ‘그 안의 생활도 외관에 어울릴만큼 편리하고 쾌적할까?’ 궁금해진다.>

 

명자실자(明自實自)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이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정책이 변화되어야합니다.


북한은 분단 직후부터 종교를 탄압했는데 625 전쟁 때부터는 탄압이 기독교에 집중되었습니다. 625 전쟁 때 미국의 참전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미국에 대해 극도의 증오심을 품게 되었는데 기독교를 미국과 동일시해가며 반미감정 고취와 기독교 탄압을 병행했습니다.


저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16년간 로동신문의 종교관련 기사를 분석한 글을 기독교사상9월호에 발표했는데, 그 글의 끝부분에서 이 작업을 하면서 종교에 대한 북한의 공식적인 태도는 역시 우호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 욕설과 심한 비난이 너무 많은 것도 마음에 걸렸다.”라고 적었습니다. 북한은 지금도 명목상으로는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심한 탄압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을 요약해서 명자실탄(明自實彈: 뜻을 각자가 풀어보시기 바랍니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북미정상회담을 가졌고, 2차 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거리나 매스컴에서 반미구호들도 많이 사라졌다고 하니 기독교에 대한 정책도 명자실자(明自實自)’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의 로동신문분석 글에서 저는 로동신문을 통해 미국과 선교사들에 대해 북한이 가지고 있는 극동의 증오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날 북미관계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하다고 섰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들이 변화되도록, 특히 기독교에 대한 정책이 변회되도록, 그리고 겉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면까지도 알리는 언론들이 되도록 오늘,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한반도의 명운이라는 말을 종종 대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명운이 걸린 석 달”, 또는 한반도의 명운을 죄우하는 10월의 초입에 들어섰다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 때가 한반도의 앞길에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곧 이때야 말로 기도에 힘써야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장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유관지 목사(쥬빌리 고문 겸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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