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정세와 기도" 2021년 2월 4일



샛별은 언제 뜨나?



‘2021년이 2012년과 같게 하소서!’


다음 주 쥬빌리 서울 모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11일) 저녁에 모입니다. 쥬빌리는 연휴에도 정해진 날이 되면 어김없이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설이나 추석 같은 날에는 오히려 더 많이 모이는 것이 전통 비슷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설 연휴에도 이 전통이 잘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쥬빌리안 여러분, 설에 탈북민을 대할 기회가 있다면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따뜻하게 위로의 말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작은 통일선교 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설이나 추석에 실향민들과 탈북민들은 임진각 등에 있는 망배단을 찾아 고향 그리운 마음을 달랬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 일에도 제약이 많을 것 같습니다.  더욱 위로가 필요합니다. 국내에 와 있느 재중동포(조선족)들에게도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쥬빌리는 오늘 15일(월)에 서귀포 국제순복음교회에서 제주 쥬빌리 100차 기도회 감사예배와 서귀포 쥬빌리 발족 예배를 드립니다. 새로운 지역 모임이 발족하는 것은 2017년 말 목포 쥬빌리 이후 처음입니다. 저는 “쥬빌리의 2021년이 2012년과 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침 ‘2021’의 끝의 두 숫자를 바꾸면 ‘2012’가 되네요. 

왜 그렇게 기도할까요? 2012년에 3월에 쥬빌리의 통영모임이, 4월에 부산모임과 경인모임이, 5월에 대구모임과 대전모임이, 6월에 제주모임이, 그리고 9월에 전주 모임이 발족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2012년에 바르샤바, 알래스카, 남가주, 시드니, 오클랜드, 그리고 미야자키 모임이 발족되었습니다. 미야자키 모임은 외국인(일본인)들이 한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 이제 요단강을 건넌 쥬빌리가 배로 확산되기를 바라서입니다. 실제로 지금 김포, 성남(분당), 충청도의 한 곳 등에서 쥬빌리 지역모임이 꿈틀거리고 소식이 들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위축되고 있는데 쥬빌리는 확산되고 있는 것이 무척 고무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울산 모임이 빨리 발족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6개 광역시에서 모두 쥬빌리 모임이 열리게 됩니다. 충북은 아직 쥬빌리 모임이 없는 유일한 도인데 그곳에서도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통일을 위한 쥬빌리안들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져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021-02-04 정세와기도 사진1.jpg
<임진각에 있는 망배단. 설이나 추석에 실향민들과 탈북민들이 모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는 곳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그것도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에 주변의 탈북민들에게 설에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하는 것도 작은 통일선교 활동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어, 그 강경파가?’ 

지난 1월에 열렸던 북한의 제8차 당대회는 규모를 비롯해서 여러 면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관심을 끈 것은 김영철이 통일전선부장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통일전선부는 대남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통일부, 그리고 국가정보원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북한에서는 종교 문제도 통전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김열철은 북한의 대표적인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북한 자료에 따르면 김영철(金英徹)은 1945년 평안북도 출신으로(남한 자료에는 1946년 량강도 출신으로, 한문 표기도 ‘金英哲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김일성종합군사대학을 나와 초기에는 인민군 15사단 DMZ 민경중대에서 복무했고, 좌관(佐官, 남한의 영관) 시절부터 대장이 되기까지 주로 대남협상 업무에 종사해 왔습니다.  그는 2009년 2월부터 2016년 초까지 북한의 대남 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을 이끌었는데, 이 때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열철은 2016년에 통전부장이 되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가 통전부장이 된 직후부터 「로동신문」에서 종교와 관련된 기사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에 통전부장 직에서 물러났고 대북지원 NGO들을 자주 상대하던 장금철이 통전부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 참 반가워했는데 김열철이 캄백한 것입니다.

‘통일전선’이라는 말을 북한의 「조선대백과 사전」(백과사전출판사, 2004년 간)에서 찾아보면 “사회력사적발전, 혁명발전의 일정한 단계에서 리해관계를 같이 하는  정당, 사회단체, 또는 계급, 계층, 세력들이 같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하나의 력량으로  결속되는 정치적련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역시 통일저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국의 경우까지를 살피고(중국에서도 공산당 통일전선부가 종교문제를 담당합니다), 통일전선을 쉽게 풀어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시적으로 연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종교정책은 이런 기반 위에서 집행되고 있습니다. 김영철이 통전부장으로 복귀하기 이전에도 북한의 교회와 관련해서는 밝은 소식이 별로 들리지 고 있었습니다. 아니 소식 자체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기독교통일포럼은 매년 그 해의 통일선교 10대 뉴스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는데 작년 10대 뉴스의 두 번째는 “조그련, 남북공동기도문에 답하지 않다” 였습니다. 그리고 여덟 번째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정식 이름 남북관계발전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었습니다. (쥬빌리의 서울 목요집회가 800차를 기록한 것이 여섯 번째 뉴스로 올랐는데 자세한 것은 「기독교사상」 2월호의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의연한 걸음이 필요하다: 기독교통일포럼 선정 ‘2020 통일선교 10대 뉴스’가 주는 과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한교회 문제는 이렇게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역사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한 젊은이가 찾아와서 “선생님은 평생 역사를 연구해 오셨는데 그러면서 어떤 교훈을 얻으셨습니까?” 물었다고 합니다. 그 역사가는 몇 가지를 말해 주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샛별은 가장 어둡다고 느껴질 때 뜬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 말이 진리인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도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암담하게 느껴지는 때에 탄생하셨습니다. 가장 어두울 때 뜨는 샛별을 바라며 기도하는 쥬빌리안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관지 목사(NKC연구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2021년 2월 4일 정세와 기도] "샛별은 언제 뜨나?" file 영왕 2021.02.04 170
59 [2021년 1월 7일 정세와 기도] "맨발로 뛰는 해" file 영왕 2021.01.05 348
58 [2020년 12월 정세와 기도] "코로나 때문에 참 어려운 한 해를 걸어왔습니다." file 영왕 2020.12.02 503
57 [2020년 11월 정세와 기도] "11월, 감사의 달, 그리고 북한 성도들의 수난을 기억해야 하는 달" file 영왕 2020.11.03 688
56 [2020년 10월 정세와 기도] "통독(統獨)을 이루어 주신 주님, 통한(統韓)도 이루어 주옵소서!" file Jubilean 2020.10.03 752
55 [2020년 9월 정세와 기도] "조그련,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file 영왕 2020.09.04 789
54 [2020년 8월 정세와 기도] "위축되어서는 안 됩니다!" file Jubilean 2020.08.07 822
53 [2020년 7월 정세와 기도] "6·25전쟁 70년, 회개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 Jubilean 2020.07.02 1059
52 [2020년 6월 정세와 기도] "6.25 전쟁 발발 70년의 날이 들어있는 달입니다" file Jubilean 2020.06.11 1090
51 [2020년 5월 정세와 기도]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모습인가?" file Jubilean 2020.05.08 1312
50 [2020년 4월 정세와 기도] "예배당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북녘 지하교회 성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file 영왕 2020.03.31 1357
49 [2020년 3월 정세와 기도] "오늘은 북한교회의 수난을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file Jubilean 2020.03.06 1540
48 [2020년 2월 정세와 기도] "우한(武漢) 폐렴과 통일선교" file Jubilean 2020.02.07 1500
47 [2020년 1월 정세와 기도] "2020년, 우리는 묵묵히 마른 땅으로 건널 뿐입니다" file Jubilean 2020.01.03 1593
46 [2019년 12월 정세와 기도]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file 쥬빌리 2019.12.06 1609
45 [2019년 11월 정세와 기도] "휴전선아 열려라, 복음 들고 가리라!" file Jubilean 2019.11.08 1661
44 [2019년 10월 정세와기도] "서초동, 무엇으로 유명해져야 할까요?" file Jubilean 2019.10.11 1739
43 [2019년 9월 정세와 기도] "올해의 남은 1/3, 이렇게 기도합시다!" file 영왕 2019.09.19 1778
42 [2019년 8월 정세와 기도] "우리는 깨어 있는 파수꾼들이다" file Jubilean 2019.08.02 1762
41 [2019년 6월 정세와 기도]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6.25의 교훈을!" file 쥬빌리 2019.07.03 17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우 06658)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3길 39-4 쓰리엠하우스 202호 TEL: 02-3478-0673, 070-4067-0678. FAX: 02-3478-8082, jubileekyh@naver.com
copyright(c) all right reserved. jubileeuni.com

LOGIN INFORMATION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