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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652] 정녕 여기 계시거늘 : 신상태 목사(방콕 쥬빌리)

 

652차 서울목요모임 설교요약(20170803)

 

 

정녕 여기 계시거늘

 

* 본문: 창세기 2810~ 22

* 강사: 신상태 목사 (방콕 쥬빌리)

 

본문말씀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설교정리 

 

여호와께서 정녕여기계시거늘이란 제목으로 말씀 나누길 원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방을 위해 기도로 나아가기전에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새롭게 듣고 회복하길 소망합니다.

 

야곱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시점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은 후 형 에서의 살해위협 때문에 제일 힘들고 두려움 가운데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은혜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 112km 되는 거리를 누군가에게 쫒기듯, 뒤도 안돌아보고, 염려 근심 불안으로 정신없이 달려갔습니다3일 동안 쉼을 누리지 못한 채, 어딜 향해 걷는지 모르는 그 때, ‘잠시 쉬어야겠다.’ 하며 돌배개를 하고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자는 그 밤에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하나님을 기대하지 않는 그 자리에 이상하게 사닥다리의 꿈을 꾸었습니다. 야곱이 원하는 꿈은 형 에서가 쫒아오는 길을 멈추던가, 보호받는 꿈을 꾸던가 해야하는데, 사닥다리 꿈을 꿉니다. 왜 하나님은 그의 인생가운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 꿈을 보여주셨을까요?

 

야곱의 삶에서 한 곳에 이르러는 그냥 길가의 한적한 곳입니다. 그것은 전혀 의미 없는 장소이고 특별한 장소가 아닌 그곳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인생에 의미 없어 보이는 시간과 장소가 때로는 하나님께서 의미 있는 시간과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내가 늘 일하고, 머무르는 공간 늘 누군가를 만나는 일상생활 가운데 그 짜투리 시간과 공간가운데서도 놀랍게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창세기 사닥다리는 그냥 풀리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43~51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시는 말씀과 연결해서 보면 야곱의 이 꿈은 엄청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그리스도가 사닥다리입니다. 땅에서 하늘로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사닥다리가 예수그리스도이고, 야곱은 이 시대에 잃어버린 영혼의 완전한 모형입니다. 야곱은 지치고 힘든 절망으로 자기의 생명을 위해 아버지의 집을 떠난 도망자입니다이런 모습은 끊임없이 쫒겨가는 우리의 인생을 대변합니다. 그 밤에 실존에 대해 경험되어지고 근심과 불안과 염려를 풀어줄 유일한 사닥다리는 예수그리스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죽어가던 영혼도 실존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면 살게 됩니다. 말씀이 내 영을 살리고, 다시금 하나님의 영이 그 코에 생기가 부어지면, 생령이 되어지면, 생령은 하나님의 순결입니다. 하나님의 순결을 누리고 사는 사람으로 새롭게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십니다. 하나님의 실존적 체험의 만남은 야곱의 생각과 믿음의 가치를 하룻밤에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야곱의 이 하룻밤 사건이 나와 우리에게 한국교회와 열방가운데 가장 필요한 실존적 체험의 사건이라고 봅니다. 지속적인 사역을 감당하며 지치고 힘들 때,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내안에 고백되어진다면, 다시금 하나님의 영이 새롭게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실존적 대안인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실한 믿음만 있어도 우리의 삶 가운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러한 감동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1. 고백, 온전한 예배자

첫 번째 고백, ‘과연 여호와께서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구나.’ 이 표현에는 특별한 장소가 아닌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머무는 장소가 됩니다. 야곱은 여호와께서 진실로 진실로 실존적으로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다.  왜 나는 알지 못했을까.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고 성전에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어쩌면 야곱과 같은 고백이 터져나올 수 있습니다. 정녕여기게시거늘. 짧은 한마디가 실존의 경험을 채험하게 됩니다.

 

실존의 하나님을 경험하면 그 삶의 온전한 예배자, 자발적 예배자가 됩니다.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흡하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됩니다. 24시간 가운데 내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 하나님의 임재 예배하는곳이다.

우리가 예배에 주목하지 못 하는 이유, 삶 가운데 예배가 밀려나는 큰 이유는,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체험과 고백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

  

2000년 초반에 중국을 걸쳐 이도백화를 몇차례 갔었습니다. 중국 조손족목회자가 사역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북어린이 3명이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일반가정집 교회안 벽에 있는 종이는 달력 뒷면을 이용해서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 이름을 쓰면서 신앙의 고백을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30장이나 되는 이 신앙의 고백은 혈서와 같은 마음으로 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빠져나올 때 조선족 목회자 분이 안타까워 손을 잡으며 힘들지 않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해맑게 웃으며 여기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시대가운데 목회자의 심장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의 고백만큼 귀한 고백이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잠시 한국 땅에 왔을때, 혈액암인 어머님을 뵙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아들과 함께 계시면 (식단관리, 몸관리, 정기검진등으로) 몇 년 더 사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가 제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발걸음이 안 움직였습니다. 태국으로 나가기전 무균실 계신 어머님을 두고 의사선생님을 뵙고 가는데, 태국 말고 나와 계시면 안돼겠냐고.. 마음이 어려웠습니다어머니 힘드시죠 제가 여기 왔으면 좋겠죠 아들 덕보는거였는데,, 어머님 힘드시죠

어머니 손 잡으며 우시면서 여기도 하나님 계신다. 잘 가서 사역해라.”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하는 어머니를 보니깐 위로가 되었습니다.


위로없는 자들에게 부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실존을 고백하며 살아가면, 우리 주변에 많은 영혼들이 위로를 받으며 삽니다.

 온전한 예배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사모함과 고백을 드리기 원합니다.

 

 

2. 믿음의 고백

하나님의 실존을 고백한 야곱의 삶을 보면 깜작 놀랄 만한 고백을 해요. 아무것도 없이 도망 나온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자발적 서원을 하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내적으로는 성령충만한 뜨거움과 기쁨을 경험하게 되고, 외적으로는 끊임없이 내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계속 묻게 됩니다. 야곱의 서원은 그냥된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결단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너무 터무니 없는 고백이 아닐까요? 베고 자던 돌이 하나님 전의 기둥이 됩니다.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한 자는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인도분들을 위한 신약강의를 하는데 불교의 나라에서 온 한 분이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 믿고 나니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운데, 좌우를 둘러봐도 신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분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분은 몇날 몇일을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그분은 네팔은 온통 우상을 쌓은 돌무더기인데, ‘그 돌무더기를 보면서 지금도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고 기도합니다. 이 돌무더기에 기위해 하나님 말씀 이 뿌려지고, 이 돌무더기 위해 붉은 천이 휘날리는 곳에 하나님의 찬양이 흘러나게 하시고, 이 돌무더기에 교회와 학교가 세워져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워나가는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야곱의 기도와 다를 바가 없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돌무더기를 보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돌무더기를 보고 하나님의 전을 보게되고

돌무더기를 보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말씀을 배우는 학교를 세워달라고 기도하고,

5년뒤에 봤더니. 돌 무더기가 다 없어지고 그곳에 어느덧 유치원 학교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찬양이 고백되어지는 유치원이 세워지더랍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구나 하나님의 실존의 경험이 이렇게 하나님이 이뤄가시는구나.

 

성경에 여러 지명에 나오는데 루스가 벧엘이 되었다고 나오는 이유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영적인 임재를 경험한 고백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하면 옛동네가 새동네가 되고, 옛 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세워나갑니다.

쥬빌리 가 모여 기도할 때 야곱과 같은 고백이 충만히 넘치는 기도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 속한 루스가 아니라 벧엘이 되어지는 역사를 누리고, 일하는 곳도 세상속에 빠져있는 루스가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 되어지는 벧엘이 되어지도록.

 

 

3. 하나님과 동행 약속

우리의 삶이 예배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뿐 아니라 날마다 우리의 삶가운데 나의 끝을 선포하고 예수님의 시작을 고백하며 살게됩니다. 놀랍게 실존을 고백하면 하나님이 동행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이 세상 살면서 예수 믿는자에게 제일 좋은 선물이 동행입니다.

15)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절대로 떠나지 않을께. 얼마나 큰 위로가 되어집니까. 이 놀라운 동행의 시작은 나의 끝. 하나님의 시작고백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끝이 고백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새로운 일들을 해나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렇지만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 마음대로 하잖아요

이제는 내가 산 거 아니라고 끊임없이 고백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 우리마음대로 하잖아요.

왜 이렇게 결정적일 때 우리가 사는지요. 그래서 결국 아버지의 뜻을 이루지 못할 때 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우리자신의 욕망과 자신에 대한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주님의 뜻을 절실히 의지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고 지칠 때 , 절망이 엄습하는 그때 내일이 보이지 않는 그때에 하나님이 이 자리에 벧엘이 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내 인생의 사닥다리 환상을 경험케 하옵소서. 유일한 사닥다리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정녕 이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고백되어지게 하시고 친히 인도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정녕 우리 각 개인의 삶과 대한민국과 조국 교회가 이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순결을 느끼고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시고, 매 순간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을 친히 주장하고 동행하심으로 온전한 예배자, 믿음으로 사는자, 온전히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나아가는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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