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13-17                                    

이 때를 위함이다


서 론] ‘300’이라는 영화를 보셨는가? 스파르타를 지키기 위한 근육질의 남자들이 페르샤의 대왕에게 대항하여 표효하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블록버스트 영화이다. 그 상대인 페르샤의 대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의 이름은 크세르크세스(Xerxes)’, 다리오I세의 아들인 아하수에르이다. 외경 토빗서에는 아수에루스로 표기 하고 있다. 그의 치적과 위용은 페르샤의 불가사이라 불리는 페르세폴리스에 남아 있다. 아하수에르 대왕의 눈에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한줌도 되지 않았다. 더욱이 리디아의 공주인 와스디에 비하면 유다 출신의 에스더 왕비는 더욱 가련한 처지가 될 수도 있었다. 아리따운 왕비를 대왕이 부를 때에 어전에 제 때에 행차하지 않았기에 진노하여 폐위 시켜버린 절대군주였다. 왕이 부를 때에 가지 않는 것도 반역죄이며, 부르지 않았는데도 어전에 나아가면 왕이 윤허하지 않으면 죽음이었다. 그것이 당시 수산 왕궁의 관레법이었다.

  

그럼에도 아하수에르 왕의 어전에 들어가 아뢰어야 할 급박한 일이 생긴 것이다. 당시의 총리대신인 하만이 왕에게 뇌물을 주고, 윤허를 받아 유다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음모를 획책하고 있었다. 위기일발의 순간이며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이다. 하만이 유다 민족을 진멸하려고 하는 것은 단순한 모르드개와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다. 뿌리 깊은 민족 간의 원한 관계가 있었다.


출애굽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출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삼상15장에서 사울 왕이 아말렉 왕 아각을 쳐서 이기고 죽이지 않은 것을 사무엘이 그를 찍어 쪼개어 죽였었다. 그 후손이 하만이니 얼마나 절치부심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겠는가? 대등한 관계가 아니었다. 상대는 아하수에르 왕을 등에 업고 민족을 몰살시키려는 악당이었다. 이미 왕의 법령이 선포되고 처형시킬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3:13을 보면,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다.” 이에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이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하였다. 에스더는 왕궁에서 이를 잘 알지 못하여 모르드개에게 옷을 내어 갈아 입으라고 하였으나 내시 하닥이 와서 전하는 말은 청천벽력가은 비보였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잇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여기까지 한다.)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즉 하나님께서 천신만고 끝에 에스더를 왕비의 자리에 앉게 하신 것은 다 이 때를 위하여 준비한 것이니 이 때에 네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하나님의 때를 아는 것이 지혜이며, 그 때게 결단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며 축복이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 다 적절한 때에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 북한 선교보다 더 크고 시급한 화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복잡다단하다. 접근방법에 따라서 전혀 다를 수도 있다. 국내외의 정치와 경제 논리가 있으며, 문화와 인권 면에서 보수와 진보에 따라서 해법이 다를 수가 있을 것이다. 지난 몇 주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요동치고 낙관과 비관, 온탕과 냉탕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분명한 것은 지금이 북한 선교와 다음 세대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사실이다. (작금의 사정은 유감이다. 선교의 헌신 자와 기도와 성원이 전에 비하여 빈약하다.) 그러나 불안하고 불확실하며, 불편한 실존이 오히려 북한 선교를 위하여 복음에 확싱성을 붙잡고 기도할 때이며 남과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고 온전히 헌신 할 때라는 말씀이다.

 

간증] 탈북자 형제들이 언제 예수와 십자가를 만났느냐에 따라 신앙의 수준과 견고함과 영속섯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다. 브로커의 말만 듣고 곧바로 자유세계를 만난 이들의 신앙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나 중국이나 제삼 세계를 거치면서 천신만고 우여곡절 만난을 무릎쓰고 기도와 성경으로 연단된 형제와 자매들은 비록 육신적으로 가정적으로는 힘들고 괴로워도 그 신앙은 금강석과 같이 연단되어 빛나는 것을 보았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한 형제를 알고 있다. 탈북하여서 지금은 목사가 된 형제의 설교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감동의 물결에 가슴이 설렌다. 73-5일 우리 교회에서 북한 선교 컨프런스에 주 강사로 초빙을 하였다. 나도 목사이지만, 어떻게 저런 설교를 할 수 있는가? 불러서 물어 보았다. 어디에서 신학을 하였느냐고? 총신을 졸업했다고 한다. 총신에서는 그런 메시지가 나올 수가 없는데 물어 보니, 중국에서 5년간 피신처에서 기도와 묵상으로 연단 되었다고 한다. 할렐루야?!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최고의 양약이며 하나님의 훈련 학교이다.

  

북한 선교는 북한 출신 목회자와 선교사, 지도자들이 해야 한다.이것은 나의 선교 철학이며 지론이다. 그렇게 보면 숫자가 심히 적다. 70년간 격리되어 전혀 다른 문화와 정치 경제, 사회에서 생활한 북한 동포들을 남한출신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하고 교회를 세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선교는 더 이상 경영의 개념이나 돈이나 물자를 나누어주는 딜러가 아니다. 피와 땀과 눈물을 뿌려야 하며 심어야 한다. 대단히 미안하지만 자본주의에 물들은 남한 출신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사선을 몇 번이나 넘고, 피 흘리기까지 복음을 간직한 저들이 하는 말이 있다. “무슬림 선교, 힌두교, 유대인 선교는 우리 북한 출신들에게 맡겨주십시오. 우리는 해 냅니다. 겁 안 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도전할 수 있습니다.”

북한 동포는 구제의 대상이나 재교육할 사람들이 아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저들을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통일의 그때를 준비하고 철저히 훈련하여 세워주어야 한다. 최전방 일선에 나아가는 것은 저들의 몫이다. 우리는 기도하고 후원하며, 병참 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때를 위하여 우리가 여기에 있다. 그것이 나를 부르신 사명이라고 믿는다. 이를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건강과 돈과 재능과 기회를 주실 때에 분연히 일어나 화답해야 할 것이다. 10:13이하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른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 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2018.6.21, 698차]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 현비파 전도사(할렐루야교회 통일선교부) 이경창 2018.06.21 14
68 [2018.6.14, 695차]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 김세형 목사(사랑의교회 대학 7부) 이경창 2018.06.14 143
» [2018.5.31, 695차] "이 때를 위함이라" :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이경창 2018.06.01 168
66 [2018.5.24, 694차] "비핵화 외교와 한반도 평화" : 윤영관 교수(서울대학교) 이경창 2018.05.25 155
65 [2018.5.17, 693차] "피의 부르짖음" : 하광민 목사(생명나래교회) 이경창 2018.05.18 167
64 [2018.5.10, 692차] "둘이 하나가 되리라" : 최규진 전도사(사랑의 교회 대학 1부) 이경창 2018.05.11 194
63 [2018.5.3, 691차] "북한의 영적이해와 동족구원" :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경창 2018.05.04 189
62 [2018.4.26, 690차] "동방에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전이 중건되리라" : 최기식 집사(과천교회 통일선교부) 이경창 2018.04.27 229
61 [2018.4.19, 689차]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게 하소서" : 강철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이경창 2018.04.20 224
60 [2018.4.12, 688차] "소망-올바른 곳을 바라보기" : 백요셉 목사(사랑의 교회 대학3부) 이경창 2018.04.12 213
59 [2018.4.5, 687차] 발대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 한인권 장로(쥬빌리 상임위원장) file 이경창 2018.04.06 214
58 [2018.3.29, 686차]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 정종기 목사(기독교통일포럼) 이경창 2018.03.30 211
57 [2018.3.22, 685차] "통일코리아의 새로운 시대정신" : 조정훈 교수(아주대 평화통일연구소) file 이경창 2018.03.23 250
56 [2018.3.15, 684차] 탈북민사역자 설교 및 간증 Jubilean 2018.03.16 264
55 [2018.3.8, 683차]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10:9~16) : 이기호 목사(사랑의 교회 대학6부) 이경창 2018.03.09 282
54 [682차 3월 1일] 3월 기도합주회(나라사랑, 민족사랑) 이경창 2018.03.05 267
53 [2018.2.22, 681차] "최근 북한의 특이동향과 우리의 대응" : 김규현 교수(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이경창 2018.02.23 291
52 [2018.2.15, 680차] 탈북민사역자 설교 및 간증 이경창 2018.02.20 285
51 [2018.2.8, 679차]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11~14) : 이윤기 강도사(사랑의 교회 대학5부) file 이경창 2018.02.08 294
50 [2018.1.25, 677차] "북 핵무장 완성, 평창올림픽, 한반도 평화통일" : 김창수 박사(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이경창 2018.01.25 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우 06658)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3길 39-4 쓰리엠하우스 202호 TEL: 02-3478-0673, 070-4067-0678. FAX: 02-3478-8082, jubileekyh@naver.com
copyright(c) all right reserved. jubileeuni.com

LOGIN INFORMATION

로그인